[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에스알(SR)과 선진 감사시스템 교류 및 내부통제 고도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신범수 한국무역보험공사 상임감사(왼쪽)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무보 본사에서 박진이 에스알 상임감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협약은 디지털·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디지털 기반 감사 필요성이 증대한 상황에서 최신 감사기법 교류 및 감사인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선진 감사시스템 교류 ▲내부통제 고도화 우수성과 공유 및 품질향상 감사기법 교류 ▲청렴도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시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무보는 디지털·AI 감사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감사업무의 효율성과 정책금융의 투명성을 높여 우리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범수 무보 상임감사는 "AI·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사기법을 시행 중인 에스알과의 이번 협약이 감사업무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계기로 무보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감사업무 혁신을 선도하고 공공감사 품질과 내부통제 수준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무보는 지난해 12월 감사원 주최 '2024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와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주관 '2024년 한국공공기관 감사인 대회'에서 감사 모범사례를 인정받아 각각 최우수상·청백리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