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DB손해보험이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운전 특약의 독점판매권을 획득했다.

DB손해보험이 전자식 운행기록정보 활용 안전운전 사용량 기반 보험(UBI) 특별약관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3개월 부여받았다. (이미지=DB손해보험)

DB손보는 ‘전자식 운행기록정보 활용 안전운전 사용량 기반 보험(UBI) 특별약관’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 부여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특약은 전자식 운행기록장치(DTG)에 수집된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데이터를 활용해 위험운전 행동을 분석한 후 일정 기준(81점 이상) 점수를 획득한 운전자에게 최대 1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DB손보는 운전자 스스로 안전운전을 실천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교통사고 감소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과 고객 편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UBI 특별약관은 사업용 화물차의 운행정보를 분석해 합리적 보험료 체계를 구현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이에 따른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안전운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