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롯데마트·슈퍼가 강원도의 맛을 전국에 알린다. 롯데마트·슈퍼는 올 하반기부터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컬래버 스낵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슈퍼는 두 번째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오는 16일 강원특별자치도와 협업한 해태 생생감자칩 강원옥수수맛(80g)을 단독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을 맞아 강원도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한정판 컬래버 스낵이다.

롯데마트·슈퍼가 오는 16일 강원특별자치도와 협업한 해태 생생감자칩 강원옥수수맛(80g)을 단독 출시한다.(사진=롯데마트)

앞서 지난 7월 부산광역시와 함께 준비한 농심 자갈치×부기는 행사 기간(7월24일~8월6일) 동안 전년 동기 일반 자갈치 판매량 대비 약 4배 이상의 실적을 거두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2탄 상품은 강원도 농산물을 사용해 상생 취지를 실현했다. 강원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햇감자 75톤을 수매해 감자칩으로 선보인다. 강원 찰옥수수 시즈닝을 더해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패키지에는 강원특별자치도의 공식 캐릭터 강원이와 특별이를 배치해 제품 전반에 지역 상징성을 강조했다.

지역 홍보 극대화를 위해 롯데의 유통망도 적극 활용한다. 16일부터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전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후 편의점 채널인 세븐일레븐에서도 판매 점포를 순차 확대해 전국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슈퍼는 계열사 시너지를 통해 보다 폭넓은 소비자 접점을 마련하고 지역 상생 상품의 파급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29일까지 2주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생생감자칩 강원도 옥수수맛(80g) ▲구운양파(110g) ▲오사쯔(100g) ▲칸츄리콘(150g) 4종을 각 238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2개 이상 구매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성을 담은 경품 이벤트도 풍성하다. 29일까지 행사 상품 4종을 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응모권이 지급된다. 추첨을 통해 ▲1등 롯데 리조트 속초 디럭스 더블 숙박권 (3명) ▲2등 High1 리조트 숙박권 (15명) ▲3등 강원이·특별이 랜덤 굿즈(인형/볼펜 중 1종, 80명)를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롯데마트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같은 기간 강변점·춘천점·원주점 등 지역별 주요 점포에서는 강원이네 야채가게 콘셉트의 특별 매대를 설치한다. 강원도 지역 특색과 현장 분위기를 한층 살린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화석 롯데마트·슈퍼 스낵&디저트팀 MD는 “강원자치도에서 생산한 지역 상생 스낵으로 고객들에게 이색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