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 자율전공학부와 글로벌학부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전남 무안군 소나무숲 펜션 리조트에서 ‘2025학년도 자율전공학부-글로벌학부 역량 강화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료=국립목포대학교)
[한국정경신문(목포)=최창윤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자율전공학부와 글로벌학부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전남 무안군 소나무숲 펜션 리조트에서 ‘2025학년도 자율전공학부-글로벌학부 역량 강화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자율전공학부 학생 40명, 글로벌학부 학생 10명, 교직원 7명 등 총 57명이 참여했다. 특히 기획처·교무처·학생처 등 본부 보직 교수진과의 간담회가 마련돼 학생들은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전공 선택 과정의 불안과 고민, 학사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직접 공유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본부는 전공 선택 가이드라인 제공, 학사 제도 설명, 학교 차원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을 통해 학생들의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줬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자율전공학부장 강민정 교수는 “본부와의 소통 자리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고, 서로 힘이 되는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학부 한진희 교수 또한 “학생들이 교수진과의 대화를 통해 불안을 덜어내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학부 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자율전공학부 학생회장 서가인 학생은 “여러 전공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전공 선택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글로벌학부 이현동 학생은 “단합 프로그램 덕분에 동기들과 가까워졌고 학교 지원 프로그램도 더 잘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초기 적응과 전공 선택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학부와 본부가 공동으로 학생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립목포대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