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현대캐피탈이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이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이미지=현대캐피탈)
이번 공개채용의 모집 분야는 ▲Auto(자동차금융) ▲디지털(Digital) ▲금융사업 ▲리스크관리 ▲해외사업 ▲재경 ▲경영지원 등 총 7개 부문이다. 금융을 넘어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으로의 성장을 꿈꾸는 사업 비전에 맞춰 다양한 직무에서 미래의 리더를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전 세계 14개 국가에서 19개 법인을 운영하는 등 국내 금융사 중 가장 활발하게 글로벌 비즈니스를 펼쳐나가고 있다. 입사 이후 2년 이상 근무한 임직원에게는 해외법인 근무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4년제 대학(원) 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현대캐피탈의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전형 ▲트라이얼 위크(Trial Week)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9월 26일(금) 오전 9시부터 10월 13일(월) 오후 11시 59분까지 현대캐피탈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인적성검사와 직무별 면접전형은 11월 중에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Digital 지원자에 한해 코딩·과제테스트를 실시한다. 서류전형과 코딩·과제테스트 결과를 종합해 온라인 인적성 응시대상자가 선정된다.
현대캐피탈 신입 공채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트라이얼 위크는 면접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12월에 열린다. 무엇보다 올해부터 트라이얼 위크가 3일에서 2일로 단축돼 입사지원자들의 부담을 한층 덜었다. 지원자들은 원하는 부서에서 실제 근무 중인 팀원들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단기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트라이얼 위크는 절대평가로 진행돼 역량을 충분히 보여준 지원자는 경쟁률과 무관하게 모두 합격할 수 있다. 트라이얼 위크를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5일(월) 입사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채용 담당자는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트라이얼 위크 기간 역시 이틀로 줄이는 등 지원자들이 면접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낮춰 더 많은 인재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며 “신입사원 공개채용의 슬로건인 'Go Beyond Finance, Be a Global Professional'에 걸맞게 신입사원들에게 금융이라는 틀을 넘어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커리어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