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광동제약과 제주개발공사간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계약이 지연되고 있다는 보도가 돌자 광동제약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광동제약은 ‘제주개발공사-광동제약, 제주삼다수 본계약 지연’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2일 밝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본계약 체결을 위한 세부협의가 시작되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한 협상 지연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제주삼다수 도외지역 위탁판매 계약은 공급 규모와 유통 전략 등 다양한 사항을 검토·논의해야 하는 만큼 면밀한 협상 과정을 거치는 것이 통상적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진행 중인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본계약 협상이 양사의 합의에 따라 지난주부터 개시되었으며 세부 협의를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