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주류 브랜드 경(璄)이 B2B 판매채널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은 신세계면세점(인천공항 T1 Gate 25 앞)에서 ‘경탁주 12도’ 판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경탁주 (사진=경)

‘경탁주 12도’의 면세점 진출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성장 발판이다. 국내 고객과 해외 고객 모두에게 새로운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에 온라인 성인 인증을 거쳐야만 구매할 수 있었던 제약에서 벗어나, 관광객과 귀국객 등 다양한 고객층이 오프라인에서도 손쉽게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탁주는 오는 26일부터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우리술방’에서도 소비자와 만난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막걸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한다. 백화점 입점을 통해 프리미엄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넓히게 됐다.

경에 따르면 경탁주는 ‘경 초이스’ 기준에 맞는 공간을 선정, 순차적 입점하는 전략으로 판매 채널을 확장 중이다.

‘경 초이스’는 경탁주 12도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경이 직접 선정한다. ▲경탁주 12도와 잘 어울리는 안주를 제공하는 식당 ▲막걸리 배송 및 보관이 원활한 공간을 기준으로 매장을 선정하고 있다. 현재 서울, 경기지역 중심 64곳 식당을 엄선해 경탁주 12도를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오프라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최근 대형 유통채널로도 발판을 넓혔다.

면세점 입점 등 이번 B2B 채널 확장은 단순한 판매처 확대가 아닌, 브랜드 철학과 품질 관리 원칙을 충실히 지킨 결과다.

경탁주 12도는 앞서 소비기한 설정 실험을 통해 신선도, 안정성, 품질 유지력에 대한 적합성 판정을 통과해 12개월 검증을 완료한 바 있다. 고객에게 최적을 맛을 제공하기 위한 경의 브랜드 철학에 따라 소비기한을 6개월로 표기하게 됐다.

이는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재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을 보장한다. 특히 냉장 보관 시, 장기 보관 및 해외 수출에 적합한 프리미엄 고도수 막걸리로 입지를 강화했다.

경은 현재 일본 시장에서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미국·홍콩·대만 등 글로벌 채널 확장을 준비 중이다. 면세점 입점 및 글로벌 진출을 통해 프리미엄 전통주 브랜드 ‘경(璄)’의 글로벌 포지셔닝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