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한국동서발전는 지난달 31일 본사에서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표준협회와 '함께성장 인공지능(AI)로(路)'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동서발전과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과학기술원, 한국표준협회 관계자들이 함께성장 인공지능(AI)로(路)' 업무협약식에서 AI 아나운서 영상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협약은 중소기업이 AI를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관련 실무교육과 현장 밀착형 컨설팅, 아이템 도출 및 맞춤형 지원 등 전 주기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동서발전은 사업을 총괄 주관하며 참여기업 모집, 운영관리, 사업화 연계 등 실행을 책임지는 중심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대기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AI 기술을 쉽게 활용하고 디지털 전환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기업 모집과 실무교육, 현장 컨설팅, 사업화 연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지역 중소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여정의 출발점"이라며 "AI를 통해 중소기업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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