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정부가 피지컬 AI 경쟁력 확보와 신속한 산업 확산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류제명 제2차관은 지난 30일 국내 피지컬 AI 산학연 간담회를 7월 30일(수)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피지컬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학연 간담회를 열었다.
피지컬 AI란 물리법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실과 상호작용하며 실제 현장에서 능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AI를 뜻한다.
과기정통부는 류제명 제2차관 취임 이후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매주 산학연 등 현장을 찾아 릴레이 간담회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생산성 제고 및 사회경제 전반 혁신의 핵심기술로 부상 중인 피지컬 AI의 경쟁력 확보 및 신속한 산업 확산 기반조성 방안이 논의됐다.
간담회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김욱 과제 관리자의 발제로 시작됐다. 이어 마음AI에서 피지컬 AI 육성을 위해 필요한 종합적 지원책에 대한 발제를 이어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장영재 교수는 피지컬 AI 국내외 연구동향을 발표했다.
이후 기업 관계자와 학계 및 전문가를 중심으로 피지컬 AI 육성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류제명 제2차관은 “피지컬 AI는 제조·물류뿐만 아니라 농업·의료·국방 등 우리의 일상과 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차세대 범용 기술로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제조 등 주력 분야에서의 융합·확산이 중요하다”며 “향후 AI 분야와 제조업계 간 융합과 동반상승 효과 창출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