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농심이 일본 최대 규모 백화점에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현지 K라면 대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

농심은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한큐 백화점 본점에서 오는 28일까지 ‘Hello! 辛라면’을 테마로 팝업스토어를 실시한다고 24일 전했다.

농심이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한큐 백화점 본점에서 오는 28일까지 ‘Hello! 辛라면’을 테마로 팝업스토어를 실시한다.(사진=농심)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큐 백화점에서 키티버니포니, 오롤리데이 등 MZ세대 타깃 한국 브랜드를 모아 진행하는 ‘Hello! Seoul’ 행사에 농심이 식품 대표로 단독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심은 신라면 브랜드를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독특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부스를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제공된 프로필 카드 안내에 따라 한글로 자신의 이름을 써 볼 수 있으며 한국 유명 맛집 벽면의 메시지보드처럼 행사 소감을 적어 벽에 붙이는 코너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룰렛 이벤트로 신라면, 너구리 등 인기 브랜드를 증정하고 자신의 MBTI와 어울리는 라면 별첨 토핑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농심 일본법인 관계자는 “오사카 랜드마크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로 현지인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K라면 대표 브랜드 신라면을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문화와 함께, 신라면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