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지난해 일본으로 귀화한 중국 국적 출신자 수가 처음으로 한국·조선적(朝鮮籍·무국적) 출신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법무성 구 보관에 걸린 현판 (사진=연합뉴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케이신문은 이날 법무성 집계를 인용, 지난해 일본 국적을 취득해 귀화한 중국 국적 출신자 수가 3122명으로 한국·조선적 출신자 수(2283명)를 처음으로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년간 일본 국적을 취득한 귀화자 수는 총 8863명이었다.

중국과 한국·조선적 이외로는 최근 네팔과 스리랑카, 미얀마 등 남아시아권 출신자가 많이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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