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지난 2일 한양대학교와 서울 성동구 한양종합기술연구원 6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본관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연수원)

이번 협약은 제조 인공지능(AI) 등 특화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교육 인프라 상호 활용·전문인력 및 콘텐츠 공동 개발·외국인 유학생 대상 실무형 취업역량 교육 추진 등 양 기관이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AI 기반 인재양성 및 글로벌 인재 지원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양대학교가 주관한 '2025 RISE 지산학관 협력 워크숍'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한양대의 서울시 RISE 사업의 전략적 방향을 공유하고 지·산·학·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실행 기반 마련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미자 연수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AI 인재를 실질적으로 육성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을 지원하는 등 국내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수원과 한양대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연수원의 교육 인프라와 한양대의 첨단 산업 연구역량을 결합한다는 방침이다.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AI·디지털 인재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