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이 복지현장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복지 분야 정보보호 전문강사 위촉식에서 정영철 정보이사(앞쪽 왼쪽에서 여섯 번째)가 위촉된 전문강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지난 23일 본원 대강당에서 '복지 분야 정보보호 전문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전문강사는 총 20명이다. 내년부터 복지현장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 교육에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최근 개인정보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보호 교육에 대한 필요성도 함께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정보보호 전문성과 복지 분야에 대한 이해를 모두 갖춘 전문강사 선발에 집중했다.
신규 강사 20명은 관련 분야 경력 및 전문성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복지 분야에 특화된 집중 교육을 이수하며 강사로서의 전문성을 높였다는 게 사보원의 설명이다.
김현준 사보원 원장은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새롭게 위촉된 전문강사들이 전국 복지현장의 정보보호 인식을 높이고, 실제적인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보보호 전문강사 운영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복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