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다자녀 출산 축하 행복상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이 ‘다자녀 출산 축하 행복상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이번 지원은 하나금융이 앞서 진행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이다. 다자녀 출산 장려 문화를 확산하고 육아 가정에 꼭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하나금융그룹이 추진한 100개의 하나어린이집을 이용 중인 가정으로 각 가정에서 둘째 이상의 자녀를 출산할 때마다 30만원 상당의 행복상자를 제공한다. 행복상자는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바우처가 담긴 ‘바우처형’ ▲신생아 육아용품으로 구성된 ‘육아용품형’ 등으로 준비됐다.

하나금융은 2018년에 시작해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각지에 국·공립어린이집 90개와 직장어린이집 10개를 건립했다. 특히 농어촌지역과 장애아동을 위한 어린이집 건립 등 보육이 소외된 곳에 대한 지원을 우선적으로 실시해 지역별 특화된 양질의 보육 인프라를 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출산은 개인의 선택을 넘어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응원해야 할 사회적 가치로 이번 지원을 계기로 다자녀 출산 장려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보육 지원 사업을 통해 합계출산율 0.75명인 초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