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2025년 멜론맛 시대를 겨냥해 하절기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편디족 맞춤 멜론맛 디저트 2종을 선보인다.(자료=코리아세븐)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본격적인 하절기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을 책임질 테마 과일로 멜론이 주목받고 있다. 유통·식음료 업계에 멜론을 베이스로 한 상품들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멜론은 대표 여름철 과일로 은은하고 상큼한 향이 디저트와 잘 어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025년 멜론맛 시대를 겨냥해 하절기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편디족(편의점에서 디저트를 구매하는 사람) 맞춤 멜론맛 디저트 2종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상품은 메론페스츄리파이와 메론멜로볼이다.
이달 28일 출시한 메론페스츄리파이는 멜론맛으로 코팅된 마시멜로 위에 48겹의 페스츄리를 얹고 멜론맛 초콜릿으로 데코레이션을 장식했다. 멜론 향과 바삭한 페스츄리 식감, 마시멜로의 쫀득함을 고루 느낄 수 있는 이색 디저트 상품이다.
메론멜로볼은 메론맛 쿠키 위에 마시멜로를 얹고 멜론맛 초콜릿으로 코팅한 상품이며, 식후 가벼운 디저트 외에도 소용량 이색 케이크로 활용해도 좋은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내달 4일 출시된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채널이 생활 디저트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올해 멜론맛 소비 트렌드가 새롭게 형성되면서 이번 차별화 멜론맛 디저트 상품이 주소비 계층인 MZ세대에게 새로운 맛과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편의점에서 멜론을 활용한 상품들은 현재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달(5월1~28일) 메론킥, 메로나 등 멜론 베이스 상품들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배 가량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멜론 디저트 상품 외에도 과일릭(과일+홀릭)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과일맛 상품들을 여름 시즌 한정 상품으로 출시 운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베스트&스테디 과자 상품의 스페셜 과일맛 버전 4종을 편의점 단독 운영한다. 운영상품은 오리온 촉촉한초코칩과 후레쉬베리에 멜론맛을 입힌 촉촉한멜론칩과 멜론후레쉬베리, 수박과즙을 사용한 수박초코파이와 생크림에 건망고가 들어있는 초코파이하우스망고다. 얼먹 트렌드에 맞춰 시원한 여름 디저트로 즐기면 더욱 좋다.
이밖에도 달콤한 멜론 젤리 속 탱탱한 코코젤리를 넣은 코코멜론알맹이, 자몽과즙과 허니블랙티를 블렌딩한 마이구미자몽허니블랙티 젤리 2종도 편의점 단독 시즌 한정 상품으로 선보였다.
한현주 세븐일레븐 스낵팀 담당MD는 “여름이 되면 입맛을 돋는 과일맛 상품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데 올해는 멜론을 활용한 상품들이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시장을 이끌고 있다”며 “이번 출시한 멜론맛 디저트는 새로운 맛과 이색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소비 특성에 부합하는 상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