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하나증권이 KCC에 대해 중국 유기실리콘 업황 개선이 포착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수석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2022년 초부터 이어진 메탈/유기 실리콘 가격 급락에 따른 부정적 여파가 작년을 기점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유기실리콘(DMC) 가격은 작년 7월(1만3000위안/톤)보다 현재(1만6550위안/톤) 약 30% 상승했다. 연초 대비 가격 상승률은 16%라고 전하며 업황 회복세가 뚜렷하게 포착됐다고 박 연구원은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작년 수익성 악화에 따른 유기실리콘 증설 대규모 취소 결과로 재고는 약 6개월 이래 최저치로 하락했으나 규제 완화, 부동산 부양책 등에 따른 수요 개선 기대감으로 재고 확보 움직임이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했다.
유기실리콘과 달리 원재료 메탈실리콘의 가격은 연초 대비 4% 가격 하락했으며 상대적인 공급 과잉 영향이라고 박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어 중기적으로 메탈실리콘의 공급 과잉을 전망하며 유기실리콘의 유리한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KCC에 대해 “실리콘 실적 턴어라운드, 보유 자사주와 투자유가증권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절대 저평가 상태”라며 “현재 대부분 유기실리콘 업체들의 수익성이 턴어라운드 가능한 상황으로 1Q24년 실리콘 적자축소, 2Q24 흑자전환을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