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나도 엄마야' 문보령(혜림 역)과 지찬(진국 역)의 관계 변화가 시선을 끈다.
18일 방송하는 SBS 아침드라마 '나도 엄마야'에서는 오랜 산통 끝에 딸을 낳은 문보령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선 방송에서 문보령은 예정일보다 보름 먼저 다가온 산통에 당황했다. 그는 지찬에게 연락을 하려다 멈추고 홀로 분만실에 들어섰다. 지찬에게는 알리지 말라는 당부도 함께였다.
노산이기에 걱정하는 동료 의사에도 불구하고 문보령은 자연 분만을 고집했다. 소식을 들은 지찬은 분만실 주변을 서성이다 결국 안으로 들어와 문보령의 손을 잡았다. 문보령과 지찬은 딸의 탄생이라는 감격스러운 순간을 함께했다.
문보령을 향한 지찬의 마음은 직진이다. 결혼에 대한 생각이 변하지 않는 문보령 또한 흔들릴 정도. 두 사람이 한가족으로 거듭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도 엄마야'는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새롭게 찾아온 사랑 앞에서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쟁취하며 가족의 소중함, 따뜻한 세상의 의미를 새겨가는 이야기다.
배우 이인혜, 우희진, 알렉스, 박준혁, 문보령, 박근형, 윤미라, 송유안, 홍여진, 정경순, 정한헌, 정주원, 유인혁, 윤서현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