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배우 김민종의 스크린 복귀작 ‘피렌체’가 2025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에서 작품상·감독상·각본상을 모두 품었다. 이창열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김민종의 내면 연기가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영화 '피렌체',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 3관왕 (사진=에스브이컴)

7일 에스브이컴에 따르면 '피렌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5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을 받았다.

‘피렌체’는 이창열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김민종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중년 남성 석인이 지난 삶을 되돌아보며 잃어버린 것들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아름다운 이탈리아 피렌체의 풍광이 배경으로 등장하며 김민종의 깊이 있는 연기가 돋보인다.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는 전 세계 장편, 단편, 다큐멘터리를 초청하고 신진 영화인을 발굴하는 권위 있는 축제다.

‘피렌체’는 이 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차지해 한국 영화 첫 3관왕 기록을 세웠다.

김민종은 “오랜만의 복귀작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아 감회가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피렌체’는 2025년 11월 말 국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