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나도 엄마야'  우희진(경신 역)이 해외로 도망친다.

1일 방송하는 SBS 아침드라마 '나도 엄마야'에서는 모든 악행이 드러난 우희진의 행보가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우희진은 "자수하세요"라는 이인혜(지영 역)의 말에도 불구하고 해외 도피를 준비한다. 그는 자신의 일을 도왔던 알렉스(상혁 역) 회사 사람과 함께 도망치려 한다. 

도망 과정에서 눈길을 잡는 건 우희진이 아들을 외면한다는 점이다. 아이에 대한 집착으로 악행을 시작했던 만큼 우희진이 아들을 저버리고 떠나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또한 떠나기 전 친딸 박가람(제니 역)을 만나 "넌 아무 것도 모르는 거야"라고 말할 것으로 보여 우희진의 행보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나도 엄마야'는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새롭게 찾아온 사랑 앞에서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쟁취하며 가족의 소중함, 따뜻한 세상의 의미를 새겨가는 이야기다.

배우 이인혜, 우희진, 알렉스, 박준혁, 문보령, 박근형, 윤미라, 송유안, 홍여진, 정경순, 정한헌, 정주원, 유인혁, 윤서현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