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자료=PIXABAY)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오늘(21일) 오후 달이 태양의 절반을 가리는 부분일식이 일어난다.
이번 일식은 해가 전부 가려지는 개기일식이 아닌 부분일식이다. 서울 기준 오후 3시 53분에 시작해 오후 6시 4분께 종료된다. 태양 면적의 45%가 가려져 최대 부분일식이 일어나는 시점은 오후 5시 2분께다.
이번 일식은 2012년 5월 21일 태양의 80%가 가려졌던 부분일식 이후 최대 면적이 가려지는 것으로, 서아프리카 중부, 동유럽, 인도 북부, 중국과 대만 등의 국가에서는 금환일식으로 관측된다.
다만 지역별로 태양이 가려지는 면적은 다르게 보인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제주도에서는 태양 면적이 57.4%가량 가려져 태양이 가장 많이 가려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울에서는 태양 면적이 45% 가려진 상태를 볼 수 있다.
시간은 서울 기준 오후 5시 2분 27초 태양이 최대 45%만큼 가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