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차유민 기자] KB캐피탈이 현대와 기아차의 SUV 모델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쏘렌토가 1위를 차지했다.

KB캐피탈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해 12월부터 1년간 판매된 현대와 기아의 SUV 모델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18일 밝혔다.

'KB차차차'가 지난해 12월부터 1년간 판매된 현대와 기아의 SUV 모델 판매량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미지=KB캐피탈)

판매량 순위는 1위 기아 쏘렌토에 이어 2위 현대 싼타페, 3위 기아 스포티지, 4위 현대 투싼, 5위 현대 팰리세이드로 나타났다.

1위 기아 쏘렌토는 중형 SUV 시장에서 공간 활용과 좌석 구성의 균형이 잘 갖춰진 모델로 평가받는다. 중형급 SUV로 5·6·7 인승을 선택할 수 있어 패밀리카로 활용도가 높다. 나이별 조회수를 보면 3040세대 비중이 60.4%로 높게 나타났다.

2위 현대 싼타페는 국산 중형 SUV의 대표적인 장수 모델이다. 세대 변경을 거치며 주행 안정성과 편의 사양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왔다.

3위 기아 스포티지는 준중형 SUV로 도심 주행 환경에 적합한 차체 크기와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춘 모델이다. 조회수는 2030세대 비중이 57.2%로 다른 순위 차량 대비 두번째로 높았으며 특히 여성 비중이 22.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4위 현대 투싼은 기아 스포티지와 함께 준중형 SUV의 대표 모델이다. 현대 투싼은 부드러운 주행 감각과 편안한 승차감에 중점을 두며 연비 효율성과 실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에게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5위 현대 팰리세이드는 대형 SUV 시장의 대표 모델이다. 넉넉한 3열 공간과 함께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 그리고 높은 주행 안정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KB차차차는 KB금융그룹의 대표 금융 플랫폼인 'KB국민은행 스타뱅킹' 자동차 테마에서도 시세 조회, 차량 관리, 내 차 팔기 등 주요 서비스를 연계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