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차유민 기자] 한화생명이 취약계층 아동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임직원 봉사단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디모데 지역아동센터에서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자들이 '오렌지 산타' 봉사활동으로 아동들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이번 행사는 임직원 봉사단의 성과를 돌아보고 파트너 기관과 수혜 기관, 수혜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단은 '환경보호를 위한 자원재순환', '정신건강 증진', '아동 지원', '장애인 이동권 향상' 네 가지 사회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총 2008명의 임직원이 6738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정례 봉사활동으로는 폐장난감 업사이클링과 생태 정원 가꾸기 등 환경보호 및 자원재순환 활동이 이어졌다. 아동 지원과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또한 임직원의 전문성을 살린 재능 기부형 봉사를 확대해 아동 대상 클래스와 러닝 프로그램, 오디오북 제작 등 참여형 활동을 통해 정서적 교류와 응원을 전했다.
연말을 맞아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단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는 '오렌지 산타' 릴레이 봉사활동도 이어간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행사는 19일까지 지역 내 아동·가족 지원기관의 약 180명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다. 기관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미고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 선물할 예정이다.
한화생명 임석현 기획실장은 "소셜섹터 기업·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 역할을 확대하고 임직원들과 지속가능한 봉사문화와 사회적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