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호캉스족이 늘어나면서 도심 안팎의 호텔 서비스에 대한 일반의 관심도 늘었다. 여행객들의 가치 있는 힐링을 돕기 위해 호텔들이 내놓는 서비스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시그니엘 부산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시그니엘 홀리데이 아틀리에’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 시그니엘 부산, 크리스마스 생화 리스 만들기 클래스 운영

시그니엘 부산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시그니엘 홀리데이 아틀리에’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클래스는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차오란에서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크리스마스 시즌 현관을 장식하는 크리스마스 원형 리스를 직접 만든다. 아울러 시그니엘 부산만의 감성을 담은 크리스마스 에디션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1부에서는 시그니엘 부산의 로비와 주요 공간의 꽃 장식을 담당하는 플로리스트가 강습을 진행한다. 2인이 한 팀을 이루어 생화, 솔방울, 페퍼베리 등 자연 재료와 빨간 리본을 활용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크리스마스 리스를 직접 제작한다. 2부에서는 차오란의 믹솔로지스트가 중국 전통주를 활용해 선보이는 ‘차오란 홀리데이 글로우’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클래스는 성인 대상 2인 1팀으로 신청 가능하다. 선착순 10팀까지 참여할 수 있어 참여를 원한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시그니엘 부산 공식 홈페이지와 롯데호텔 e-SHOP에서 예약 가능하며, 가격은 팀당 8만 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웨스틴조선 부산 겨울 패키지 ‘메모러블 스테이 인 윈터’를 선보인다.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 웨스틴 조선 부산, 겨울 패키지 ‘메모러블 스테이 인 윈터’

웨스틴 조선 부산은 겨울 패키지 ‘메모러블 스테이 인 윈터’를 내년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프랑스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불리)’와의 협업했다. 겨울철 보습을 위한 뷰티 아이템과 브랜드 콘셉트에 영감을 받은 칵테일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됐다.

해운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비치뷰 또는 파크뷰 객실 1박과 불리의 ‘봄 데 뮤제 이브와 립밤 느와르’ 1개를 증정한다. 립밥은 살구씨, 시어버터가 함유된 제품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고급스러운 무드의 그린 컬러의 벨벳 파우치, 쇼핑백에 담겨 제공된다.

이그제큐티브 객실 이상 투숙 고객은 다이닝 펍 오킴스에서 불리의 향에서 영감을 얻은 ‘오킴스 메모러블 칵테일’ 2잔을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디럭스 객실 기준 33만8800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포함)다. 투숙 기간 동안 호텔 내 식음업장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어 미식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 웨스틴 조선 부산이 투숙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웨스틴 조선 부산에 투숙하는 고객은 ‘크리스마스 칵테일&테라리움 클래스’를 신청할 수 있다.

클래스는 바텐더에게 직접 배우는 ‘오킴스 메모러블 칵테일’ 시음과 직접 만들어보는 수업이다. 불리의 시그니처 향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테라리움을 만들어보는 클래스가 총 50분 동안 진행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로는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직원이 직접 객실로 선물을 전달한다. 오는 22일까지 컨시어지를 통해 사전에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에 한해 서비스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