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청소년 도박 위험성을 알리기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8일 정 은행장이 이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이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신한은행)
캠페인은 올해 3월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 도박 문제를 예방하고 심각성과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정 은행장은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청소년 도박근절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SNS에 게시하며 도박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정상혁 은행장은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과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을 지목하며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지키는 일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정상혁 은행장은 “청소년 도박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의 미래가 걸린 심각한 사안이다”라며 “호기심이 평생의 상처가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든든한 ‘사회적 울타리’가 돼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은행 역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며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