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고객 사은 행사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우다페)를 매년 정례 행사로 운영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10월 우리은행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첫 우다페를 개최했다. (이미지=우리금융그룹)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10월 우리은행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첫 우다페를 개최했다. 3주간 진행된 행사는 특판 상품 제공과 포용금융 확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사 결과 신규 고객 7만4000명을 유치하고 그룹 상품·서비스 가입자 26만3000명을 모집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판 적금, 미니보험, 증권 신규 계좌 등 주요 지표는 전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모바일 앱 ‘우리WOM뱅킹’ 월간 활성 이용자는 역대 최고인 882만4000명을 기록했다.

포용금융 측면에서는 소상공인 3만6000명을 지원했다. 대출 이자 캐시백, 전통시장 카드 결제 혜택, 햇살론 금리 인하 등을 제공했다. ‘소상공인 응원하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부금 3억원을 사회 안전망 지원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향후 우다페와 그룹 대표 사회공헌 행사 ‘우리 모모콘’의 협업을 추진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내년 우다페는 자회사 주력상품을 내세우고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며 “모모콘과 연계해 사회공헌과 포용금융 분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