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최대 인구를 바탕으로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인도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하나금융은 8일 인도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일과 5일(현지시간) 인도 데바나할리와 뭄바이에 신규 지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인도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일과 5일(현지시간) 인도 ‘데바나할리’와 ‘뭄바이’에 연이어 신규 지점을 개설했다. 5일 뭄바이 지점 개점식에 참석한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 세번째)이 내외빈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Sandesh Shinde 아다니그룹 재무총괄, 김정철 포스코 법인장,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유동완 주뭄바이총영사관 총영사, 이도연 뭄바이 지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은 2015년 첸나이를 시작으로 2019년 구루그람에 지점을 개점했다. 이번 지점 추가 개설으로 ‘첸나이·구루그람·데바나할리·바이’ 등 4개 거점을 중심으로 한 ‘One India’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개점식은 지난 3일과 5일 양일에 걸쳐 진행됐다.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김창년 주첸나이 총영사, 유동완 주뭄바이 총영사 등 주요 인사와 현지 손님, 교민들이 참석해 신규 지점 개설과 ‘One India’ 네트워크 완성을 축하했다.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공급망의 중심이자 핵심전략 시장인 인도에 새롭게 지점을 개설하며 글로벌 확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써 나가고 있다”며 “‘하나’만의 글로벌 DNA를 토대로 끊임없이 성장해 인도 교민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