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3일 서울스퀘어에서 사단법인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하반기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 시상식’에서 ‘프로그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aT 이순영 ESG경영부장(오른쪽), 사단법인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 김은성 이사장 (자료=aT)

[한국정경신문(나주)=최창윤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3일 서울스퀘어에서 사단법인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하반기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 시상식’에서 ‘프로그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는 법규준수와 윤리적 기준을 따르는 경영활동인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에게 기업, 공공, 프로그램 3개 분야로 나눠 수여되는 상으로,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aT는 갑질 등 조직 내 윤리 리스크를 ‘윤리 딜레마’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한 ‘직급 간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세대별 차이를 고려한 7가지 사례 발굴과 전문가 의견을 더해 전사적으로 공유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프로그램’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시상식에서는 공감과 소통 중심의 컴플라이언스 문화 확산을 위해 윤리적 딜레마를 다룬 직급 간 소통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 운영 방식과 주요 사례 등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홍문표 aT 사장은 “법규 준수와 청렴 실천은 공공기관의 신뢰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지속 가능한 청렴 문화를 조성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올해 기관장이 주도하는 반부패·청렴 TF를 발족하고 ▲ 전 직원이 직무별 위험을 발굴하고 관리하는 현업 밀착형 위험관리 체계 구축 ▲ AI 청렴챗봇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청렴·규정 준수 상담 지원 ▲ 내부통제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한 대체어 공모전 실시 등 컴플라이언스 환경 구축과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