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호남·제주권협의회는 최근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호남·제주권 공유협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료=한영대학교)

[한국정경신문(여수)=최창윤 기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호남·제주권협의회(회장 이경백)는 최근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호남·제주권 공유협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회장교가 위치한 전남 여수의 아름다운 해양도시 환경 속에서 워크숍을 개최해 참여자들이 보다 열린 분위기에서 교류하고 협력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호남·제주권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운영하는 한영대학교(회장교) 외 20개 대학의 사업단장, 실무담당자,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제3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상호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한 MOU 협약 체결식이 함께 진행됐다.

워크숍 주관을 맡은 이경백(한영대학교) 호남·제주권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워크숍은 호남·제주권 전문대학이 상생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고 혁신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자리이며 대학 간 연대와 공유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하는 전문대학 혁신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전문대학의 미래 역할과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다양한 특강과 사례 발표로 구성됐으며 ‘AI시대 평생직업교육’을 주제로, 인공지능 및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전문대학이 나아가야 할 교육 혁신 방향과 평생직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또한 ‘청년이 바라보는 치유농업’을 주제로 청년세대의 시선에서 농업과 힐링 산업의 융합 가능성을 탐색하며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을 논의했다.

공유협업 발표 세션에서는 전주기전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의 4개 대학이 대학별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산업체 연계 맞춤형 교육모델과 지역 산업 수요 대응 전략, 글로벌 현장실습 및 해외 연계 프로그램 운영 성과, AI·DX 기반 직업교육 혁신사례, ESG 가치 실현과 지역 상생협력 모델을 발표하며 공유했다.

이경백 호남·제주권 협의회장은 “전문대학 간 상호협력은 곧 지역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함께 성장하며 미래 직업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학 간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실질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였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호남·제주권 협의회는 지속적으로 글로벌 직무역량 강화, 현장 맞춤형 교육환경 개선, 평생직업교육 기반 확충 등 다양한 혁신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