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마뗑킴이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에서 한국 패션의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뜻깊은 기회를 갖게 됐다.
하고하우스는 마뗑킴이 국내 패션 브랜드 최초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마뗑킴이 국내 패션 브랜드 최초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 브랜드로 선정됐다.(사진=하고하우스)
마뗑킴은 지난 10일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2025년 APEC 정상회의 협찬사 선정은 마뗑킴이 그동안 K-패션 대표 브랜드로서 쌓아온 위상과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주목된다. 국내 패션 브랜드가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뗑킴은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 아이템으로 마뗑킴 카드 지갑과 캔버스 백을 제공한다. 해당 아이템은 오는 18일부터 마뗑킴 자사몰 및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명동점, 도산점, 모자이크 한남점, 더현대서울 등 주요 온·오프라인 매장 9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브랜드는 해외 MZ세대에게 한국 패션의 위상을 전하는 대표 주자로 활약해 왔다. 뉴욕 익스프레시브 럭셔리 브랜드 코치를 비롯해 테크-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케이스티파이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K-패션의 디자인력과 트렌디한 감성을 알리고 있다. 이외에도 한글 브랜드 로고 및 상품 개발 등을 통해 한국의 멋과 매력을 알리고 있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마뗑킴의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 선정은 K-패션이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새로운 문화 코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마뗑킴은 K-패션 대표 브랜드로서 국내외 소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글로벌 시장에 ‘한국적인 멋’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