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미라 기자] 한국GPT협회가 ‘ChatGPT & 생성형 AI 중급 오프라인 교육’을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11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반복 업무 자동화, 데이터 분석, 노코드 워크플로우 구축, AI 에이전트 제작, 문서 작성 심화까지 실무 핵심 역량을 종합하는 14시간 집중 프로그램이다.

한국GPT협회가 ‘ChatGPT & 생성형 AI 중급 오프라인 교육’을 개설한다. (사진= 한국GPT협회)

프로그램은 ▲AI 기초는 익혔지만 성과로 연결하지 못한 직장인 ▲데이터와 문서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자 하는 기획자 ▲커리어 전환을 준비하는 개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설계됐다.

교육은 반복적인 사무 작업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Office 자동화를 통해 VBA와 ChatGPT 코드 생성을 결합하여 파일 취합, 보고서 양식 수정, 문서 비교 및 검증 등 일상적인 업무를 효율화한다. 아울러 파이선 기반 뉴스 크롤링과 시계열·통계 분석, 데이터 시각화 실습을 통해 데이터 수집과 가공, 해석 능력을 강화한다.

또한 Make 플랫폼과 n8n 환경을 활용해 부서 단위 자동화 시나리오와 개인 맞춤형 AI 비서를 직접 설계·제작, 보고서와 기획서 작성 구조를 체계화하고 문서 표준화를 익히는 과정도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맞춤형 AI 봇 제작과 배포까지 다뤄 AI와 협업하는 고급 문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한국GPT협회 신민수 대표 컨설턴트는 “기업과 조직에서 AI 도입은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실무자들은 여전히 기술 습득과 실제 적용 사이에서 간극을 겪고 있다. 기계적으로 도구를 익히는 것만으로는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줄이거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업무 프로세스 혁신이라는 요구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며 “이번 중급 과정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실습 중심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실무자가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AI로 해결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힘으로써 교육 직후 곧바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커리큘럼과 교육 신청은 한국GPT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