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가 인기 IP(지식재산권)를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마브렉스는 일본 출판사 고단샤의 글로벌 인기 IP ‘일곱개의 대죄’를 활용한 NFT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마브렉스가 ‘일곱개의 대죄’ NFT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미지=넷마블)
이번 프로젝트는 마브렉스가 서비스 중인 IP 기반 체험형 서비스 ‘NFT 어드벤처’의 신규 콘텐츠로 기획됐다.
마브렉스는 글로벌 인기 IP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일곱개의 대죄’는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메가 히트 IP다. 앞서 넷마블이 고단샤와 협력해 제작한 모바일 RPG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전 세계 70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신작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도 글로벌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마브렉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IP를 활용해 혁신적인 블록체인 콘텐츠를 연내에 선보이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마브렉스의 생태계 확장은 물론 글로벌 웹3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브렉스는 올 하반기에 ▲다이스 고(실시간 모노폴리 대전) ▲프로젝트 X(수집형 RPG) ▲크리티카(ARPG) 등 다양한 장르의 웹3 게임을 온보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