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전주 대비 2% 오른 60%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60%로 조사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갤럽이 2025년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0%가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 평가했다. 31%는 부정 평가했고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90%대) 및 40·50대(70%대)에서 두드러졌다. 중도층은 63%가 긍정적이었으며 국민의힘 지지층과 성향 보수층에서만 부정론(각각 77%, 61%)이 우세했다.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경제/민생(13%) ▲소통(12%) ▲외교(11%) ▲전반적으로 잘한다(11%) ▲추진력·실행력·속도감(6%) ▲직무 능력·유능함(6%) ▲서민 정책/복지(4%) ▲열심히 한다/노력한다(4%)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의 경우 ▲외교(18%)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독재/독단(8%) ▲경제/민생(6%) ▲검찰·사법 개혁(4%) ▲통합·협치 부족(4%) 등을 이유로 들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4%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1% ▲무당층 2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통신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1.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