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조국혁신당이 조국 위원장을 필두로 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4일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조계사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비상대책위원회는 조국 위원장과 부위원장 2명, 위원 6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진행한다.

부위원장에는 엄규숙 전 경희사이버대 부총장과 서왕진 원내대표가 선임됐다.

김호범 혁신당 고문과 이재원 사단법인 이음 대표, 우희종 여산생명재단 이사장, 세월호다큐 '침몰 10년, 제로썸'을 제작한 윤솔지 씨, 정한숙 혁신당 대구시당 여성위원장, 당직자 간 직접선출자 1인은 비대위 위원으로 합류했다.

조국혁신당은 "비대위는 위기 극복을 위한 신뢰 회복과 혁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적합한 인사를 모시기 위해 노력했다"며 "피해자들의 의사를 반영하는 데 법률적 판단을 넘는 소통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법조계 인사를 모시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