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넥슨컴퍼니의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이 취업준비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넥슨컴퍼니는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 2025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2024년 넥토리얼 온보딩 프로그램 장면 (사진=넥슨)

‘넥토리얼’은 6개월간의 체계적인 교육과 실무 과정을 통해 지원자의 성장을 돕고 정규직 입사 기회를 제공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특히 정직원(신입 초임)과 동일한 급여와 복지를 제공한다. 입사자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6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개최된 채용설명회 ‘채용의나라’에는 이틀간 2000여명이 방문해 관심을 모았다.

‘넥토리얼’이 매년 취업준비생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체계적인 온보딩 프로그램을 통한 인재 육성에 있다. 온보딩은 신규 입사자가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넥슨컴퍼니는 ▲프리온보딩 ▲입문교육 ▲직무교육 ▲넥슨포럼 등 4단계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게임의 튜토리얼처럼 입사자가 단계적으로 회사의 문화와 업무방식을 익히고 실무 역량을 키우도록 하기 위함이다.

프리온보딩은 입사 전 온라인 교육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동기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현업 실무자의 메시지와 다양한 콘텐츠로 넥슨의 문화를 미리 익히는 단계다.

넥슨 공식 브랜드 채널 ‘넥슨태그’에 따르면 입사 첫 주에는 입문교육이 진행된다. 입문교육은 ▲넥슨컴퍼니의 역사와 조직문화를 배우는 ‘넥슨 마스터’ ▲업무 기본 역량을 다지는 ‘비즈니스 마스터’ ▲게임산업과 직무 이해를 돕는 ‘비저닝 마스터’ 등 세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 기간 동안 ‘넥토리얼’ 입사자들은 현업 실무자의 노하우를 배우고 협업과 문제 해결 과정을 직접 경험한다.

이후에는 직군별 맞춤형 직무교육이 진행된다. 입사자들은 현업 멘토와 함께 학습 방향을 설정하고 실무를 수행한다. 이어 사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인 ‘넥슨포럼’을 통해 회사의 가치와 문화를 익힌다.

지난 넥토리얼 입사자들은 온보딩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에 빠르게 적응했다고 평가했다. 현업에서도 이들이 조기 적응해 성과를 내고 있으며 입사자와 현업 모두 온보딩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턴십 기간 동안 정규직과 동일한 처우가 보장되는 점도 중요한 포인트다. 근무 기간 신입 초임과 동등한 급여가 지급되며 복지도 정직원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넥슨컴퍼니는 직원들의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리프레시 휴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근속 3년마다 15일의 휴가와 500만원의 휴가비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여가활동을 위해 연간 360만원의 복지 포인트를 분기별로 나눠 지급한다. 아울러 매월 넥슨캐시 지급과 사내 동호회 및 스터디 활동비 지원, 콘도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가족을 위한 복지 제도도 다양하다. ▲가족 돌봄 휴직 ▲주택 마련 및 결혼 준비를 위한 사내 대출 ▲출산 및 육아 관련 지원 ▲가족 경조사 지원 ▲명절 선물 등을 갖췄다.

이에 더해 넥슨컴퍼니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지향한다. 직급과 관계없이 ‘님’ 호칭을 사용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복장은 자유롭고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운영해 직원들이 조직별 코어 타임(필수 근무 시간대)만 준수하면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넥슨코리아 홍자현 채용팀장은 “넥토리얼은 체계적인 온보딩 프로그램과 정규직과 동일한 처우를 통해 입사자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넥슨컴퍼니와 함께 성장할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