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21대 대통령 선거에 참여한 유권자가 3000만명을 넘어섰다. 투표율은 70%에 임박했다.

전체 유권자 중 3051만1035만명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참여해 오후 3시 기준 투표율 68.7%를 기록했다. (캡션)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21대 대선 투표율은 68.7%로 집계됐다. 20대 대선 대비 0.6%포인트 높다.

이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에서 시작된 본투표와 사전투표, 재외투표, 선상·거소투표의 투표율이 합산된 수치다.

현재까지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051만1035명이 투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투표율은 호남권이 ▲전남 77.8% ▲광주 76.3% ▲전북 75.8%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세종 역시 72.9%로 70% 선을 넘겼다

광주를 제외한 6대 광역시는 ▲대구 67.1% ▲인천 67% ▲대전 68.3% ▲울산 67.8%로 평균치를 하회했다. 특히 부산은 65.8%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울은 68.4%로 확인됐다.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10분 전 전국 투표율을 취합한 수치다.

개표는 투표 종료 후 투표함이 개표소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고려해 오후 8시 30~40분께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