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기업 올림플래닛이 글로벌 인터랙티브 스트리밍 기업 '아레나캐스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자료=올림플래닛]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기업 올림플래닛이 글로벌 인터렉티브 스트리밍 기업 '아레나캐스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블록체인 산업계와 유기적인 협력체 구성에 나선다.
올림플래닛은 아레나캐스트와 '메타버스 세계관 기반의 블록체인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아레나캐스트는 게임, 이스포츠, 스포츠, OTT 및 음원 스트리밍 콘텐츠 등을 AI와 블록체인 기술과 접목해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경쟁을 유도하고 파생된 디지털 콘텐츠를 생산·유통해 부가 수익을 얻는 기회를 제공하는 인터랙티브 메타 미디어 플랫폼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사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즐기는 인터렉티브 스트리밍 플랫폼 개발·운영 ▲새로운 가치저장수단(NFT) 개발·유통하는 마켓 플레이스 운영 ▲콘텐츠 IP 관련 사업 제휴·협력 ▲전략적 투자 검토 ▲신규 사업 발굴 등과 관련한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올림플래닛 관계자는 "올림플래닛이 메타버스 분야에 축적한 노하우에 아레나캐스트의 블록체인 관련 기술을 연계해 이용자들이 훨씬 더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세계관을 구현할 예정이다"며 "양 사의 노하우를 토대로 메타버스 세계관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림플래닛 안호준 부사장은 "올림플래닛은 그동안 엘리펙스 스튜디오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 브랜드와 함께 1만9500여 개의 가상공간을 제공해왔다"며 "독립된 메타버스 세계관을 구현·운영하며 쌓아온 기술 노하우와 매니지먼트 경험을 바탕으로 하이퍼리얼리즘 메타버스 시장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안 부사장은 이어 "이번 아레나캐스트와의 협업으로 올림플래닛은 블록체인 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블록체인 분야의 비즈니스 확장 측면에서 양사의 노하우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