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배달앱 '전주맛배달' 로고. [자료=코리아센터]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는 전라북도 전주시와 협력해 만든 전주형 배달앱 '전주맛배달'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주맛배달'의 가장 특징은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가 필요 없는 이른바 '3무(無)' 배달앱이라는 점이다. 가맹점은 신용카드와 전자결제대행사에 내는 1.8%(부가세 제외, 영세기준)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고객은 앱을 통해 배달 주문 뿐아니라 픽업(방문포장), 매장예약도 가능하다. 가맹점은 마케팅 정보제공에 동의한 회원에게 쿠폰 등을 간편하게 SMS(휴대전화 단문메시지)으로 발송할 수 있어 단골 고객을 관리할 수 있다.

'전주맛배달' 앱 화면. [자료=코리아센터]

특히 '전주맛배달'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10% 페이백 혜택을 받는 지역화폐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전주맛배달'의 빠르고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코리아센터는 ESG 경영 중 사회적 책임 경영에 발맞춰 앱 구축부터 기술운영,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유지보수, 24시간 콜센터 운영까지 100% 무상으로 지원하며 전주시는 '전주맛배달'의 정책, 전반적인 운영, 홍보 등을 맡는다.

코리아센터의 김기록 대표는 "전주형 배달앱 '전주맛배달'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확실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특히 전주 골목상권의 사장님들과 전주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