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현대차 아산공장이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생산라인을 일시 중단한다. [자료=현대자동차]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현대자동차 충남 아산공장이 직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생산라인을 중단한다.
현대차는 11일 직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생산라인 조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전했다.
조업이 중단되는 시간은 이날 오전 6시 45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단 엔진공장은 조업을 지속한다.
아산공장 측은 현재 역학조사 및 접촉자 파악에 나선 상태다. 확인된 동선에 대한 방역도 실시할 방침이다.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홛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최근 친형과 대화를 나눈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직원의 친형은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직원은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현대차 아산공장에서는 지난해 11월에도 생산직 직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당시에는 엔진 생산라인 가동이 일시 중단됐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