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현. (자료=쥬비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이영현 다이어트가 화제다.
10일 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이영현이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했다. 그룹 '빅마마' 멤버 이영현이 33kg 감량에 성공해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
앞서 95kg에서 20kg 감량 소식을 전한 바 있는 이영현은 오늘(10일) 쥬비스 다이어트를 통해 33kg을 감량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에서는 두툼했던 뱃살은 사라지고 잘록한 허리 라인이 눈길을 끈다. 통통했던 얼굴은 날렵한 턱선이 드러나 빅마마 이영현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이영현은 다양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실패와 요요를 반복해 다이어트를 포기했었다. 결혼 후 5년 만에 첫 아이 임신 후 늘어난 체중으로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기도 했다. 그는 “감당하기 힘든 시기를 경험했다”며 “둘째 아이를 갖게 될 때 똑같은 경험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 마지막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영현은 “어렸을 때부터 한 번도 날씬했던 적이 없었고 항상 다이어트에 실패했었다. 이번에는 다이어트 전문가와 함께해 33㎏을 감량하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며 “지금 체중이 성인이 된 후 인생 최저 체중인데 다이어트 후 생리불순도 사라지고 폭식과 탐식증도 없어졌다. 건강한 몸이 된 것 같아 매일 다른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영현의 다이어트를 통해 쥬비스 다이어트에도 이목이 더해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 가수 노유민, 천명훈, 다나 등이 다이어트 업체 쥬비스를 통해 다이어트를 진행했다.
다만 광고모델료 이후 체중이 급격히 불어나는 요요현상을 겪어 모델료 절반을 배상금으로 낸 상황도 발생한 바 있다.
쥬비스는 지난 2012년부터 쥬비스 아카데미를 설립해 전문적인 다이어트 컨설턴트를 발굴 및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