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차유민 기자] 하나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신경인지기능검사 비용을 보장하는 치매간병보험을 선보인다.

하나손해보험이 '하나더넥스트 치매간병보험'에 신규로 개발한 '신경인지기능검사 지원비 보장 특약'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손해보험이 신경인지기능검사지원비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사진=하나손해보험)

특약은 치매로 진단되기 전 단계에서 시행되는 신경인지기능검사 비용을 보장한다. 기억력 저하를 단순한 노화로 넘기지 않고 필요한 검사를 조기에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

하나손해보험은 정상 노화와 경도인지장애를 구분하는 데 필수적인 검사에 보험 보장을 연계했다. 특약은 보험 가입 후 1년이 지난 뒤 의료진의 필요 소견에 따라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경도인지장애 또는 치매의 진단·치료를 목적으로 급여 대상 신경인지기능검사를 받은 경우 해당한다.

보장 대상 검사에는 서울신경심리검사, CERAD-K(한국형 치매 진단평가), LICA 노인인지기능검사 등 주요 검사 도구들이 포함된다.

특히 경도인지장애 방문 인지 교육 제공형 특약은 업계 최초 상품이다. 지난 8월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았다. 최근에는 표적치매약물 허가 치료비 특약을 추가하며 치매 보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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