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미라 기자] 도서출판 지혜로는 법인 운영의 현실적인 해법을 담은 신간 ‘절대 실패하지 않는 법인 운영의 기술‘이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7일 출간 이후 법인 대표와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절대 실패하지 않는 법인 운영의 기술‘은 법인 설립 이후 대표가 실제로 마주하게 되는 세무 부담과 자금 흐름 관리, 내부 리스크 통제, 상속·승계 이슈 등을 법인의 생애주기별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법인 관련 서적들이 이론이나 성공사례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반해 ’절대 실패하지 않는 법인 운영의 기술‘은 실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각 단계별 어떤 선택이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지 구체적으로 짚어낸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특히 매출 규모가 커질수록 가중되는 세금 부담과 자금 압박, 법인 자금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를 다룬 점이 주효했다. 중소·중견 법인 대표들이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부분을 사례 중심으로 다뤄 실용성을 높였다. 단순한 절세 기법 소개를 넘어, 법인 운영을 하나의 생애주기로 보고 시스템화해야 한다는 관점을 제시한 점도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최근 세무 규제 강화와 관리 환경 변화, 상속·증여 이슈 등과 함께 분야를 막론하고 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 법인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실무서 대한 수요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출판사 관계자는 “법인을 운영 중인 대표뿐 아니라 개인사업자에서 법인 전환을 고민하는 독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며 “막연한 기대보다는 현실적인 운영 전략을 찾는 수요가 베스트셀러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