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은영 기자]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국가 균형발전의 실현과 해양수도 부산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렸다.
마이스(MICE) 전문기획사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가 기획·총괄운영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개청식이 부산 해양수산부 부산청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유니원)
마이스(MICE) 전문기획사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이하 유니원)가 기획·총괄운영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개청식이 부산 해양수산부 부산청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열린 개청식은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공식화하고 해수부 부산시대의 본격적인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는 국가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장관 직무대행),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대표들이 참석해 해수부 부산 이전의 의미를 공유했다.
유니원은 이번 행사의 기획과 연출,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정부 핵심 부처의 지역 이전이라는 정책적 상징성과 국가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구현했다. 특히 해수부 부산 이전이 지닌 국가 균형발전의 의미와 글로벌 해양 강국 도약이라는 비전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개청식을 기점으로 부산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전체 직원 850명 가운데 휴직·파견 인원을 제외한 693명이 부산에서 근무하고 있다. 정책과 집행 기능의 집적화를 위해 다음 달 해양수산 관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해수부 부산 이전 개청식은 정부 주요 부처의 지역 이전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대규모 국가 행사다. 유니원은 이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공공·정책 커뮤니케이션과 MICE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국가 행사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