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미라 기자] 추석을 앞두고 삼선실버복지센터 실버 치어리딩팀이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로 나섰다.
2일 다원문화복지재단에 따르면 성북구립 삼선실버복지센터 실버 치어리딩팀 ‘Cheer Up 삼선, Cheer Up 성북’은 제29회 노인의날 기념 ‘성북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2부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Cheer Up 삼선, Cheer Up 성북’ 팀은 노현태(거리의 시인, 래퍼)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꾸준한 연습을 통해 무대를 준비했다. 팀원들은 치어리딩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활력을 되찾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날 공연에서 힘찬 동작과 밝은 표정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 참여한 한 멤버는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긴장도 됐지만, 함께 준비한 시간들이 떠올라 오히려 마음이 든든했다”며 “치어리딩을 통해 몸과 마음이 한결 젊어진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를 맡은 노현태 강사는 “어르신들이 연습을 거듭하며 자신감과 팀워크를 키워가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무대에서 보여준 에너지가 관객들에게도 건강한 기운으로 전해졌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삼선실버복지센터를 운영하는 (사)다원문화복지재단은 정보석 명예이사장을 중심으로 다문화가정, 학교 밖 청소년,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과 문화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삼선실버복지센터와 장위실버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며,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