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하나증권은 반도체 패키지 소재 전문 기업인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중장기 성장동력인 코어솔더볼 가동률이 90%대를 유지하고 있고 하반기부터 메이저 AP 고객사향으로 공급이 본격화 돼 내년 실적기여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Not Rated)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견조한 업황을 기반으로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른 판가 인상 및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나증권은 솔더볼과 마이크로솔더볼의 가동률은 각각 90%대, 70%대로 파악했다. 덕산하이메탈의 올 4분기 매출액은 별도기준 250억원, 영업이익 3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 73%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매출액 1418억원, 영업이익 224억원으로 올해 대비 각각 22%, 46% 성장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저수익성 Paste 제품을 상대적 고수익성 제품으로 재편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어 추가적인 실적 상향 여력도 상존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