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무신사가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현재 운영중인 오프라인 매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안전과 보건 관리 시스템에 관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무신사는 오프라인 점포 운영·관리 자회사 무신사 리테일 서비스가 최근 한국ESG인증협회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ISO 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유해·위험 요인을 예방 및 관리하여 산업재해를 줄이고 근로자에게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가 2018년 3월에 제정한 국제 표준 인증이다.
무신사 리테일 서비스는 안전보건 경영방침과 목표를 설정하고 기존 규정에 ▲내부 심사 ▲안전 법규 준수 및 평가 ▲사고 대응 프로세스 구축 ▲근로자 소통 채널 마련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무신사와 물류 전문 자회사 무신사 로지스틱스도 각각 ISO 45001 인증을 받았다.
무신사 리테일 서비스는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과 패션 브랜드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엠프티를 전문적으로 운영 및 관리하는 자회사다. 올 하반기에 법인명을 에스티디씨(STDC)에서 무신사 리테일 서비스로 변경했다. 현재 서울·경기·대구·부산 등에서 30개 이상의 점포를 관리하고 있다.
무신사 리테일 서비스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보건경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HS(Environment, Health, Safety) 경영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