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씨씨에스충북방송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로부터 6개월의 개선기간을 성공적으로 부여받았다.

씨씨에스충북방송은 현재 거래재개를 위한 핵심 절차인 최대주주 주식의 투명하고 공정한 공개매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2025년 9월 22일 기업심의위원회의 상장폐지 결정이라는 중대한 위기를 맞았으나 주주들의 권익 보호와 거래재개라는 목표를 위해 최대주주의 공개매각 결정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지난 2025년 11월 17일 한국거래소로부터 2026년 5월 17일까지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이는 회사가 거래소에 제출하여 승인받은 경영개선계획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경영개선계획의 핵심은 최대주주 주식의 공개매각을 통한 경영 투명성 확보 및 지배구조 개선이다. 회사는 현재 신한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공개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미 다수의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있어 성공적인 매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씨씨에스의 경영지원본부 전영돈 본부장은 "주주님들의 현명한 판단과 적극적인 협조만이 씨씨에스충북방송을 상장폐지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고, 거래재개라는 희망의 결실을 맺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씨씨에스충북방송은 2025년 9월 22일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으나 2025년 11월 17일 6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아 거래재개의 기회를 얻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과제는 2026년 5월 17일까지 공개매각을 포함한 경영개선계획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