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롯데온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장려한다.

롯데온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상생페이백 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상생페이백 2차 지급 시점에 맞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온이 오는 12월 31일까지 상생페이백 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롯데온)

롯데온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완료해 전국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물건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정부의 상생페이백 제도로 받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도 사용 가능하다.

실제로 상생페이백 1차 지급인인 10월 15일 이후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크게 증가했다. 올해 수확한 햅쌀부터 지역별 특성이 고스란히 담긴 김치, 감·감귤·세척 사과 등 과일, 제철을 맞은 과메기·고구마 등 먹거리가 가장 크게 인기를 끌었다.

이에 온누리상품권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복권 이벤트를 선보인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롯데온 온누리스토어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 1등에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00만원, 2등에게 10만원, 3등에게 5만원, 4등에게 1만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11월 18일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중에는 최대 50% 할인쿠폰이 추가로 발급된다. 민락시장 만능양념장·안동북문시장 김치·수원남문로데오시장 동군떡볶이 등 전국 각지 전통시장 인기 상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온누리상품권 사용 시 연말정산 소득공제 최대 40% 적용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차중협 롯데온 B2B실장은 “상생페이백 지급 이후 온라인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롯데온 온누리스토어의 결제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커머스 진출에 어려움을 겪던 전국 소상공인·전통시장과의 협업 기반도 확충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