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는 2025년 글로컬대학사업 일환으로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남 서예 100인 초대전’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자료=국립목포대학교)
[한국정경신문(목포)=최창윤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2025년 글로컬대학사업 일환으로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남 서예 100인 초대전’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남을 대표하는 서예가 100명이 참여해 전통 서예의 멋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국립목포대 박물관 갤러리 뮴에서 열리며, 이어 여수 세계박람회장 갤러리 까멜리아에서 2026년 1월 5일부터 16일까지 전시된다. 일부 작품은 작가의 동의로 대학에 기증되어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단체와 대학이 협력해 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서예협회, 전남미술협회, 전남서가협회, 전남서도협회 등 주요 단체가 참여했으며 대회장은 송하철 총장, 운영위원장은 죽전 송홍범 서예가가 맡았다.
송하철 총장은 “우리 대학은 문화예술 중심대학으로서 남도 문화예술을 육성하고 발전․공유하기 위한 지역문화예술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서예를 매개로 한 지역문화의 가치 확산과 지역 예술의 세계적 확장 가능성을 탐색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예술단체와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문화예술 발전과 대학 구성원 및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