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대학교는 고등직업해외인재유치협의회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8박 9일간 중앙아시아 3개국(키르기즈스탄·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을 순회하며 진행한 ‘한국전문대학교 유학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자료=한영대학교)
[한국정경신문(여수)=최창윤 기자] 한영대학교(총장 임정섭)는 고등직업해외인재유치협의회(회장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8박 9일간 중앙아시아 3개국(키르기즈스탄·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을 순회하며 진행한 ‘한국전문대학교 유학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영대학교를 비롯해 전국 15개 전문대학이 참여했으며 각국 주요 도시에서 현지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 전문대학의 실무 중심 교육과정과 장학제도,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첫 방문지인 키르기즈스탄 비슈케크에서는 주키르기즈공화국 대한민국대사관과 비쉬켁 한국교육원을 방문, 현지 학생들의 한국 유학 관심도와 취업 연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25일 노보텔호텔에서 열린 유학박람회에서는 많은 현지 학생들이 한영대학교 부스를 찾아 전공 상담과 진학 정보를 문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2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박람회 역시 성황을 이뤘다. 한영대학교는 보건·복지·기술 분야 중심의 전공을 소개하며 실무형 교육 시스템과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했다. 현지 학생들은 한국의 직업교육 시스템과 다양한 장학 혜택에 큰 관심을 보이며 상담이 활발히 이어졌다.
이어진 29일 타지키스탄 두샨베 박람회는 해당 국가에서 처음으로 열린 한국유학박람회로 개막식에는 사이드조다 라힘 함로 타지키스탄 교육부 차관이 참석해 환영사를 전했다.
차관은 “한국의 전문대학 교육은 타지키스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 전문대학의 교육 모델에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
임정섭 한영대학교 총장은 “중앙아시아 학생들은 한국의 직업 중심 고등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우수 인재 유치와 글로벌 직업교육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한영대학교의 교육 역량을 세계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영대학교는 이번 유학박람회를 계기로 중앙아시아 현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정주 및 취업 연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