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 교수학습이러닝센터는 재학생들의 자기주도성(Agency) 향상을 위해 지난 18일, 23일 두 차례 줌 화상회의를 활용한 학습전략 특강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료=국립목포대학교)

[한국정경신문(목포)=최창윤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교수학습이러닝센터는 재학생들의 자기주도성(Agency) 향상을 위해 지난 18일, 23일 두 차례 줌 화상회의를 활용한 학습전략 특강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With AI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된 ‘AI Learning 스쿨’ 프로그램은 미래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재학생이 갖춰야 할 4가지 역량(Communication, Collaboration, Creativity, Critical thinking)과 자기주도성(Agency)을 기르기 위해 교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습전략 특강은 총 26명의 참여자가 사전에 U&I 학습 유형 검사, MLST-Ⅱ 자기주도학습 검사를 진행한 뒤 ‘검사 결과 해석과 결과 기반 나만의 학습 전략 찾기’라는 주제로 에듀로인재개발연구소 최금미 소장을 초빙해 실시했다.

1차 특강에 참여한 재학생은 “각자의 유형에 대한 특성과 그에 맞는 학습법을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 “매번 수업 시간과 특강 시간이 겹쳐서 아쉬웠는데 저녁 진행이 너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고 전반적으로 만족에 4.77점으로 평가했다.

2차 특강에 참여한 재학생은 “검사 결과를 통해 나에 대해 자세하고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약점을 알고 강점을 갈고 닦을 수 있는 개선 방법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세세한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셔서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박석일 교수학습이러닝센터장은 “학생들의 요구 조사에서 주간에는 수업 시간과 겹쳐서 참여하기 어려웠다는 점을 개선, 운영한 결과 그 부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학습전략 검사를 통해 참여자들만의 학습 방법을 찾아가는 모습과 늦은 밤 시간 줌 화상회의 화면을 오픈하고 집중하며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국립목포대는 향후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비롯 AI 활용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학습법 특강 및 워크숍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